전북농협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해 26일 무주군 소재 구천동농협 산지유통센터를 방문, 성수 기간 중 농산물 수요 증가에 대비한 원활하고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과일 재고현황과 수급동향을 점검했다.
전북농협에 따르면 지난해 전례 없는 꽃샘추위와, 우박, 장마 등의 기상재해로 사과, 배 등 과일 생산량이 전국적으로 줄었고, 현재 재고량도 넉넉하지 않은 상황이다.
정재호 본부장은 현장에서 농업인의 의견을 청취하고 APC 관계자 등을 격려하며 "코로나로 인해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 힘든 상황이다"며 "설 명절을 대비해 과일 등 농산물 수급안정을 위해 최대한 힘써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전북농협은 사과, 배 등 과수 이외에도 소고기, 돼지고기 등 제수용품에 대한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전북농협은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지난 18일부터 2월 5일까지를 식품안전 특별점검기간으로 정하고 식품안전 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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