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산사태 등 각종 산림재해로부터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사방댐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산사태 취약지역의 국지적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발생 및 토석류가 하류로 내려오면서 발생하는 각종 산림재해로부터 체계적이고 능동적인 대처는 물론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사방댐 설치와 준설, 산사태현장예방단 사업, 안전점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현재까지 9개 읍·면 96곳에 사방댐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8억 원을 들여 정선읍 북실리, 남면 낙동리, 임계면 용산리에 사방댐 3개 신설, 사방댐 준설 3곳, 안전조치 1곳, 외관점검 65곳 등에 대한 정밀점검을 실시하며 산사태현장예방단 3명을 조기에 선발해 산사태 취약지역 점검 및 주민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새롭게 신설되는 사방댐 3곳에 대해서는 오는 2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3월 착공해 6월까지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형규 산림과장은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여름철 우기 전 사방댐 안전점검 및 사업추진 마무리는 물론 사방댐 설치와 중점관리를 통해 사방댐 기능 최적화로 청정자연과 산림이 보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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