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은 한국농어촌공사 의령지사(이하 농어촌공사 지사)에 위탁해 왔던 농산어촌개발사업을 전담할 개발 사업 전담 부서를 건설과에 신설하고 업무를 시작했다.
현재 군에서 농촌공사지사에 위탁하고 있는 업무는 29개로 업무 과중으로 인해 여러 가지 애로사항이 발생하고 있다. 전담부서에서는 21년 신규사업인 대의면 기초생활거점사업부터 군에서 직접 사업을 시행한다.
군 관계자는 “해당 부서에서 농어촌공사 지사에 위탁 중인 사업과 준공지구 사후관리 등의 업무를 추진하게 되는데 모든 업무를 처리하는 것은 아니며 농어촌사업의 노하우를 가진 농어촌공사 지사와 협의를 통해 업무 분할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군은 2021년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6개소, 권역단위종합개발사업 1개소, 기초생활거점육성 5개소, 농촌다움복원사업 2개소, 마을만들기사업 13개소, 농촌취약지역 개조사업 3개소 등 총 30개 지구에 사업비 144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전체 사업비 중 국·도비 79%를 지원받아 낙후된 농촌 환경을 정비하고 주민의 주도적 역할을 끌어내기 위한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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