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경력단절여성 구직활동 지원사업 추진

2월 9일까지 신청…최대 300만원 생애 1회 지원

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임신, 출산, 육아, 가족 돌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취업 준비를 위해 경력단절여성 구직활동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청은 2월 9일까지 강원일자리정보망을 통해 가능하며, 선정되면 월 50만원씩 6개월간 최대 300만원이 생애 1회 지원된다.

▲강원 고성군은 임신, 출산, 육아, 가족 돌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취업 준비를 위해 경력단절여성 구직활동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프레시안(이상훈)

지원금은 교육비, 도서구입비처럼 각종 자격증 취득 등 취업 준비를 위한 구직활동과 관련하여 사용이 가능하다.

올해 모집인원은 20명이며, 모집 시작일(1월 25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강원도인 만 35세 이상에서 만 54세 이하 경력단절 여성으로,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여야 한다.

구직활동지원금은 포인트를 배정하여 온라인 복지몰에서 사용하거나 체크카드(강원여성경력이음카드)로 오프라인에서 사용 후 환급하는 방식이다.

신청자의 가구소득, 미취업기간, 거주기간, 타사업 중복수혜여부를 검토하여 최종선정 대상자는 2월 26일 군 홈페이지 공고 및 문자 발송 등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그동안 일자리 정책에서 소외된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지원 사각지대 해소와 경제활동 참여를 높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