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 대체로 흐리고 내일부터 비...예상강수량 10~40mm

기상청 "해상지역에는 돌풍이 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부산과 울산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내일부터 비가 올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부산과 울산은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6도, 울산 5도, 창원 3도, 진주 1도, 거창 -2도, 통영 5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13도, 울산 12도, 창원 12도, 진주 13도, 거창 12도, 통영 12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앞바다에서 0.5~2.0m, 남해동부 먼바다에서 1.0~2.5m로 높게 일겠으며 현재 풍랑주의보는 해제됐지만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 풍랑주의보가 해제된 부산 앞바다에 선박이 묶여 있다. ⓒ프레시안(홍민지)

내일(26일)은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10~40mm가량의 비가 내리겠고 모레(27일)는 가끔 구름 많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해상지역에는 돌풍이 불고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