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야생동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최근 야생동물의 개체 수 증가와 먹이 부족으로 멧돼지, 고라니 등이 민가 인근까지 접근해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군은 이를 위해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다음 달 3일까지 사업 신청서를 접수, 검토 후 적합한 농가에 사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울진군은 약 1억 6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다수의 농업인 등이 지원 받을 수 있도록 보조금 지원 상한 금액을 500만 원 이하로 설정했다.
최길영 환경위생과장은“야생동물로 인한 피해 민원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피해 예방시설 설치 지원,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등을 활용해 주민들이 안정된 농업경영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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