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도입과 관련해 신속하고 차질 없는 예방접종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을 구성 운영한다.
추진단은 김광수 부시장을 단장으로 상황관리팀, 이상반응 관리팀, 백신수급팀, 대상자 관리팀, 접종기관운영팀 등 5개 팀으로 구성되며, 보건행정과장이 총괄지원반장, 의료지원과장이 운영관리반장을 맡아 총 20여 명으로 운영된다.
또한, 원주시 의사회와 간호사회, 민간 의료기관, 시의회,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의료 인력 및 접종센터 운영 지원, 접종 후 이상반응 시 신속대응 등을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원주시는 코로나19 상황과 백신 수요 등을 고려해 인플루엔자가 유행하는 11월 전 백신접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 시민을 접종 대상으로 하되 연령, 집단시설 거주, 만성질환, 의료 등 사회필수서비스 등을 고려해 정부지침에 따라 순차적으로 접종할 예정이다.
백신 종류에 따라 화이자와 모더나 등 초저온 냉동고를 필요로 하는 mRNA 백신은 접종센터(치악체육관)에서, 그 이외 백신은 위탁 의료기관(약 100여 개소 지정 중)에서 접종을 실시하게 된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신속한 백신 접종으로 하루빨리 집단면역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백신 공급시기에 맞춰 차질 없는 예방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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