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지역 특산품인 태양초고추를 이용해 만든 친환경 고추장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 향토기업인 영광 고추마을 영농조합법인이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
영광고추마을 영농조합법인(대표 박영인)은 22일 설을 맞아 지역 전통을 이어 1,000만 원 상당의 태양초 가공품 고추장(500g) 720개, 초고추장(500g) 360개를 영광군에 기탁했다.
영농조합법인은 지역의 전통적인 태양초 가공·판매를 3대째 이어 오고 있는 향토 기업으로 지난 2002년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여 영광군 대표 특산품인 태양초 고추 가공 식품업을 선도해가고 있다.
박영인 고추마을 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우리지역 특산품인 태양초 고추의 우수한 품질과 고추를 재배하는 지역민의 뜨거운 땀방울의 소중함으로 제품을 만들고 있어 지역민에게 받은 사랑을 되돌려 드리고자 매년 태양초 고추장을 기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우리 지역의 특산품인 태양초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앞장서 주신 노고에도 감사드리며 지역특산품의 우수성이 더 크게 인정받아 지역민의 소득 증대에 기여 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추마을 영농조합은 지난 20여 년간 지역 전통 특산품인 태양초 복원사업을 연구 개발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산된 친환경 고춧가루, 태양초 고추장, 태양초 초고추장, 고추장 굴비 등을 대형 마트와 백화점 및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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