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잠정 운영 중단됐던 전북 장수군 한누리영화관이 22일부터 다시 문을 열었다. 위탁운영을 중단한 지 6개월여만이다.
영화관은 1·2관 상영관별 일일 4편의 영화를 상영하며, 상영관 당 관람 인원은 절반으로 제한해 운영한다.
또 영화관 필수 방역 수칙인 상영 전·후 방역소독 실시, 발열 체크, 출입자 명부 작성(QR코드 인증), 마스크 착용, 좌석 한 칸 띄워 앉기, 음식물 섭취 금지 등 강화된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운영될 예정이다.
앞서 장수군은 운영 중단 기간 동안 스프링클러를 설치하는 등 영화관 시설물 등을 재정비하고, ㈜댕스코와 영화관 사용계약을 맺고 영화관 본격 운영 준비를 완료했다.
한누리시네마 한현정 관장은 "방역수칙을 잘 지켜 안전하고 편안하게 영화를 관림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영수 군수는 "개관 이후에도 부족한 부분을 상시 보완하면서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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