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에서 청년활동공간인 '플래닛 완주'가 공간을 확대해 청년들에게 기운을 북돋아주게 하고 있다.
22일 완주군에 따르면 플래닛 완주는 청년들의 교류 활동 및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지원하는 청년활동의 구심점이 되는 청년 플랫폼.
지난 2017년 삼례읍에 1호점(완충지대)에 이어 2019년 고산면에 2호점(림보책방)을 조성했고, 지난해에는 이서면에 3호점(별빛공방)을 시범 운영했다.
이와 함께지난해에는 삼례읍 1호점을 공간 이용자 편의를 위해 접근성이 좋은 우석대학교 인근으로 확장 이전하기도 했다.
시범운영했던 이서지역의 경우 청년 교류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민간시설에서 했던 공간을 콩쥐팥쥐도서관으로 이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청년들이 올해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통해 공간 조성을 제안했으며, 군은 이서 플래닛 완주의 시작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 할 수 있도록 공간기획단을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기존 삼례·고산의 청년거점공간은 각 공간 특색에 맞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준비 중에 있다.
1호점(완충지대)은 대학생 중심으로 일자리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 취업지원형 프로그램으로 청년 누구나 제안하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및 청년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소모임 육성을 추진한다.
고산 2호점(림보책방)은 청년단체 민간위탁을 통해 지역청년 및 귀농귀촌 청년들과 함께 농촌의 특수성을 살린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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