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영월읍 관문인 흰재가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난다고 밝혔다.
영월군은 국도38호선에서 영월읍으로 진입하는 구간인 흰재에 보행조명을 설치하고 야간경관 개선에 나섰다.
그동안 흰재 구간은 보행 조명이 없어 야간 통행 시 주민 불편이 발생했던 구간으로 군은 지난해 10월부터 총사업비 8850만 원을 들여 흰재 정상~청령포 회전교차로까지 350m구간에 보행조명을 설치 공사를 최근 마무리했다.
군은 이어 올해 3월부터 흰재 나머지 구간인 정상~소방서 회전교차로까지 200m 구간에 조명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흰재는 지역 주요 관광지인 명승 제50호 청령포와 강변 저류지와도 연접하고 있어 야간 보행조명 설치가 군민과 영월 방문 관광객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구 안전건설과장은 “읍내 진입 구간에 보행 조명이 설치되어 주민 편의성이 강화되었고 도시미관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통행권을 보장하고 영월을 방문하는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보행조명을 통한 야간경관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