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식품클러스터산단, 기업 잇딴 분양계약에 '스마일'

기능성 표고로 표고 장조림·표고 간장 생산기업 머쉬라인㈜ 두 번째 분양계약 체결

국가식품클러스터 전경ⓒ익산시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산단이 기업들의 잇따른 분양계약에 활기를 띠고 있다.

21일 전북 익산시에 따르면 올해 들어 ㈜미담에 이어 두 번째 기업인 머쉬라인㈜이 투자협약에 이어 분양계약까지 체결했다.

머쉬라인㈜은 표고버섯을 최근 트렌드에 맞게 사업화하기 위해 지난해 신규 창업한 기업으로 칼슘이 풍부한 기능성 표고를 사용해 표고 장조림, 표고 간장 등을 전문 제조하고 있다.

머쉬라인은 총 3359.9㎡(1,018.1평) 부지에 약 31억 원을 투자해 19명의 고용인원을 창출할 예정으로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침체된 취업환경과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머쉬라인은 건강식품인 표고에 칼슘을 더한 기능성 표고를 원료로 한 식품제조를 위한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이밖에 국가식품클러스터가 가지고 있는 원료수급, R&D지원시설, 인적네트워크, 판로·수출 등 다각적인 지원제도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 다양한 기능성 표고 기반 식품을 개발해 국내 농가의 소득 증대와 첨단 농업 수출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