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는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1년 동안 하루에 2.7명꼴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21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전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1002명에 달한다.
지난해 1월 31일 중국 우한을 경유해 입국한 군산 거주 60대 여성이 전북지역 첫 '코로나19' 확진자로 기록된 것으로 시작으로 꼬박 1년 만에 1000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는 41명이다.
지역별 확진자로는 전주가 236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익산이 190명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군산 149명, 순창 121명 순으로 전북지역에서는 4개 시·군이 확진자 100명을 넘긴 지역으로 분류됐다.
이어 김제 93명, 정읍 41명, 남원 39명, 완주 29명, 고창 11명, 부안 7명, 진안과 임실이 각각 3명, 무주와 장수가 각각 1명, 기타 78명으로 집계됐다.
발생 원인별로는 순창요양병원이 집단확진으로 현재까지 111명이 확진돼 도내에서 단일시설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는 기록을 갖게 됐다.
순창요양병원에 이어서는 김제 가나안요양원이 100명으로 두 번째 확진자가 많이 나왔다.
또 원광대병원 관련 확진자가 58명이었고,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관련 확진자 33명, 전주 새소망교회 관련 28명, 남원병원 23명, 익산 어린이집 관련 21명, 익산 열린문교회 관련과 방문판매 관련이 각각 20명, 전주대안학교 14명, 정읍 양지마을 13명, 노량진 학원과 군산의료원, 군산 A교회와 관련된 확진자가 각각 10명씩이었다.
이밖에 진안군의료원과 정읍 아산병원, 남원기도원 관련도 적게는 3명에서 많게는 7명까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전북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4명이 늘어난 100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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