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지난 19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한빛원전 1·2호기 폐로 대비 기본 계획 용역 2차 중간보고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 용역주관 기관인 한국산업개발연구원(본부장 이재우)은“향후 영광군의 한빛원전 1·2호기 폐로에 대한 전략으로 LNG 수소발전 등 3조 원 대에 이르는 미래 에너지 도시로의 전환을 주장했다.
이번 2차 용역 중간 보고회는 지난해 10월 1차 중간보고에서 용역 주관기관인 한국산업개발연구원이 제시한 미래 에너지 수소 도시 전환 등 NEW⁺ 영광의 미래비전 전략의 구체적 내용을 보고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빛원전 폐로 대비 기본 계획 수립용역 주관사인 한국산업개발연구원은 NEW⁺ 영광을 비전 전략 인구 체적사업으로 약 3조 원 규모의 18개 사업을 제시하는 등 약 15조억 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예상했다.
한국산업개발연구원의 NEW⁺ 영광 18개 사업은 △Plus-City 미래 에너지 도시 전환 방안으로 LNG 수소발전소 유치 등 약 2조 2천 600억 원 규모의 7개 사업 △Neo-City 폐로 관련 법 및 행정 정비 방안으로는 폐로 관련 특별법 제정, 세수 발굴, 행정조직 개편 등 비예산 사업 △Edu-City 미래사회 대비 인력 육성 방안으로는 미래 에너지와 원전해체인력양성 등 약 5천 500억 원 규모 4개 사업 △Wows-City 미래 에너지 도시 관광 인프라 확보 방안으로는 에너지 슈퍼크리 조성 등 약 1,600억 원 규모 3개 사업이다.
보고회에 참석한 김준성 영광군수는 “최근 발표된 제9차 전력 수급 계획에 따르면 한빛원전 1, 2호기는 오는 2025년과 2026년에 폐로 될 예정으로 제시된 의견을 충분히 검토해 치밀한 대응 전략을 수립해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 용역에서 제시된 의견은 오는 3월에 개최되는 최종 보고를 거쳐 4월경 최종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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