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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서 AI 의심신고…충북도, 방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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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서 AI 의심신고…충북도, 방역 강화

생극면 소재 산란계 사육 농가…인근 대소면 AI발생 이후 7일 만

▲김장회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1월 10일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음성지역을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 ⓒ충북도

충북 음성군 생극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가 들어와 비상이 걸렸다.

충북도는 19일 고병원성 AI 의심신고가 들어와 해당 농장에 대한 초동 방역에 나서는 등 인근 지역에 대한 방역 강화 조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의심 신고가 들어 온 농가는 지난 12일 대소면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지 7일 만이다.

이날 음성군에 따르면 신고농가는 지난 18일 폐사수 증가로 음성군청 가축방역팀에 의심 신고를 했으며, 충북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현장에 출동해 임상 예찰과 간이키트 검사를 진행했다.

정밀검사 결과 H5형 AI 항원으로 판명났으며, 고병원성 여부 확인은 2~3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해 현장 통제에 들어가는 한편, 신고 농장에서 사육 중인 산란계 40만 수에 대해 선제적 살처분에 들어갔다.

또한, 3km 이내 방역대에 있는 6개 농가 14만 7900수에 대해서도 고병원성 확진시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10km 이내 방역대에 있는 휴업‧미입식 농가를 포함한 22개 농가 40만 8600수도 이동제한을 명령했다.

군은 이번 고병원성 AI가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지역내 모든 가금농가에 대해 1대 1 공무원 전담관제를 시행하고 매일 예찰 활동을 하고 있다. 가축의 반·출입 통제를 위한 방역초소 12개소, 축산차량 소독을 위한 거점소독소 3개소를 설치해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AI가 발생함에 따라 총 17개 농가 181만4천수에 대해 살처분을 완료했으며, 금왕읍‧대소면‧삼성면‧생극면‧감곡면의 발생농장 10km 이내 방역대에 있는 113개 농가에 이동제한을 명령했다.

이중 감곡면 3km 방역대 1개 농가는 지난 16일 보호‧관찰지역에서 예찰지역으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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