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기후변화 전문인재 양성 위한 기후변화융합전공 출범

글로벌융합대학 기후변화융합전공 신설

한림대학교(총장 김중수)는 기후변화 관련 전문인재 요구에 부응해 국내최초로 학부과정에서 기후변화융합전공을 신설한다고 19일 밝혔다.

국내에서 기후변화 전문인재 육성을 학부부터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것은 한림대학교가 최초이다.

기후변화는 전 세계적으로 인류의 존망을 위협하는 가장 중대한 도전과제로 인식되고 있다.

▲한림대학교 전경. ⓒ한림대

우리나라도 장기적 국가목표로 ‘2050 탄소중립(Carbon Neutrality)’을 선언하는 등 기후변화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후변화 관련 전문인재 수요는 크게 증가할 것이 분명하다.

한림대학교 재학생 및 신입생들은 학부시절부터 기후변화융합전공을 복수전공으로 이수할 수 있다.

기후변화융합전공은 기후변화대응 정책전문가를 양성하는 기후변화정책 과정과 온실가스 감축 실무전문가를 양성하는 온실가스 관리 과정으로 구성된다.

학생들은 트랙별 전문과정을 이수하고 기후변화 대응 공공기관, 사기업, 연구소, 컨설팅기업, 국제개발 프로젝트 수행기관, NGO 단체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

한림대학교는 기후변화 분야에서 대표적 학자인 김승도 교수를 중심으로 기후변화 관련 교육과 연구를 선도해 왔다.

환경부의 기후변화특성화 대학원과 코이카의 개도국 공무원 대상 기후변화대응 석사과정을 운영하며 중요한 국책연구를 수행했고, 우수한 논문을 발표해 왔다.

이러한 실적을 토대로 학부과정에서 기후변화융합전공을 신설해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적 융합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