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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부산지역 11명 추가 확진, 가족 간 접촉 감염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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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부산지역 11명 추가 확진, 가족 간 접촉 감염 지속

집단감염 발생 사례는 줄어들어...부산시 "사회활동 많으면 먼저 검사 받아야"

집단감염 사례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가족 간 접촉으로 인한 확진 사례는 지속되고 있다.

부산시는 전날 의심환자 2450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11명(2439~2444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 부산 연제구 코로나19 선별진료소. ⓒ프레시안(박성현)

2435번 환자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사도행전교회' 방문자로, 지금까지 방문자 20명, 관련 접촉자 13명 등 33명이 확진됐다.

감염경로 불분명 환자였던 2437번 환자의 가족 1명(2442번)까지 확진됐으며 이 환자의 동선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2423번 환자와 같은 직장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2423번 환자의 가족도 1명(2441번)도 추가 확진됐으며 정확한 최초 감염경로는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2439번 환자는 해외에서 입국 후 검사에서 확진됐다. 2434번, 2436번, 2440번 환자는 감염원을 조사 중이며 이외에 3명의 환자는 가족 간의 감염으로 확인됐다.

집단감염이 지속된 해뜨락요양엽원, 제일나라요양병원, 파랑새노인건강센터 등에 대한 정기 재검사를 실시한 결과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안병선 부산시 복지건강국장은 "최근 감염의 양상을 보면 부산 전지역에서 환자가 발생하고, 감염원을 모르는 사례의 비중도 높다"며 "특히 확진자가 발생하면 가족 구성원 전체로 전염되고 있다.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가족 중 사회활동이 많은 분들이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추가 확진자가 11명 발생하면서 부산시 코로나19 누계 확진자는 총 2444명에 완치자는 23명 추가돼 1912명이며 자가격리자는 접촉자 3981명, 해외입국자 3036명 등 총 7017명이다.

현재 확진자들은 부산의료원에 183명, 부산대병원 62명, 부산백병원 1명, 해운대백병원 5명, 고신대병원 1명, 동아대병원 3명 등 총 447명(검역소 의뢰 및 타시도 확진자 5명 포함)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중증환자는 15명으로 산소 치료 등을 받고 있다.

자가격리 이탈자는 총 153명(확진자 접촉 78명, 해외입국 75명)이 적발됐으며 이 중 93명은 검찰 송치, 23명은 수사 중, 5명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통보, 31명은 계도조치, 1명은 고발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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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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