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올 한해 산불발생 제로화를 위해 2021년 산불방지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각종 연휴, 청명·한식 등 취약시기를 포함해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와 함께 11개 읍·면 산불상황실을 운영해 본격적인 산불방지체제에 돌입한다.
봄철은 소각행위의 증가에 따라 대형산불로 이어질 우려가 큰 만큼 산불예방 과 주민 대상 홍보를 강화하고, 취약지 계도·단속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산불 방지에 철저히 대비한다. 또 산불발생 시 초기진화와 지상 및 초소 감시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19명, 읍·면 산불감시원 44명 등 총 63명의 산불방지 인력도 배치·운영한다.
이와 함께 지난 1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산림연접지 100m이내 논·밭에 산재한 농업부산물(고춧대 등)을 현장에서 파쇄하여 퇴비를 만들어 줘 산불 요인 제거와 농가의 일손 절감효과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계획이다.
전재영 해양산림과장은 “봄철 산불예방 홍보 및 단속 활동에 최선을 다해 작년에 이어 올 해도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 군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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