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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부산서 14명 추가 확진...2명 제외 모두 가족 간 접촉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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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부산서 14명 추가 확진...2명 제외 모두 가족 간 접촉 감염

유아대상 방문수업 통한 연쇄감염도 지속, 1명 사망자 추가되면서 누계 85명

부산에서 산발적 감염원 발생에 이어 가족 접촉으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지속되고 있다.

부산시는 전날 의심환자 2691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14명(2420~2433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 부산의료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 ⓒ프레시안(박성현)

유아대상으로 1대1 방문수업을 했던 2295번 환자를 통한 감염으로 인한 연쇄감염이 지속되면서 2369번 환자의 가족이 이날 1명(2427번)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해당 방문수업을 관련으로 가족 5명, 수업 관련자 5명, 접촉자 4명 등 총 14명이 감염됐다.

최근 확진자 발생한 동래구 '허심청'의 경우 지난 12일부터 방문자 8명, 접촉자 1명이 추가돼 11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방문자는 추가 검사를 진행 중이며 관련 접촉자 236명은 자가격리 조치됐다.

이외에 나머지 11명의 확진자들은 모두 가족 간 감염으로 추정됐으며 정확한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2423번, 2430번 환자는 감염경로 불분명으로 분류됐다.

2192번 환자는 이날 새벽에 증상이 악화돼 결국 숨지고 말았다. 이로써 부산지역 누계 사망자는 85명으로 늘어났으며 이 중 67명은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다.

서경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지난주 종교 관련 접촉자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하면서 추가 감염원이 많았다"며 "지금은 일시적으로 확진자가 줄었지만 지역 내 깜깜이 감염이 있기에 시민들은 마스크 쓰기, 손 씻기, 거리두기에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추가 확진자가 14명 발생하면서 부산시 코로나19 누계 확진자는 총 2419명에 완치자는 31명 추가돼 1889명이며 자가격리자는 접촉자 3942명, 해외입국자 2953명 등 총 6895명이다.

현재 확진자들은 부산의료원에 185명, 부산대병원 64명, 부산백병원 1명, 해운대백병원 4명, 고신대병원 2명, 동아대병원 3명 등 총 459명(검역소 의뢰 및 타시도 확진자 5명 포함)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중증환자는 13명으로 산소 치료 등을 받고 있다.

자가격리 이탈자는 총 153명(확진자 접촉 78명, 해외입국 75명)이 적발됐으며 이 중 93명은 검찰 송치, 23명은 수사 중, 5명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통보, 31명은 계도조치, 1명은 고발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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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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