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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 용화해수욕장 인근 해상서 30대 서퍼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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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 용화해수욕장 인근 해상서 30대 서퍼 구조

관광객 신고 접수…표류자 전신 슈트 착용, 건강상 이상무

동해해양경찰서(서장 정태경)는 지난 16일 삼척시 근덕면 용화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서핑 레저활동 중 표류하게 된 30대 남성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18일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2시 40분쯤 삼척시 근덕면 용화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서핑객 A씨(34세)가 조류에 의해 먼 바다로 떠밀려 표류하고 있다는 관광객의 신고를 접수하고 임원파출소 연안구조정과 가까운 장호출장소의 민간구조선을 현장에 급파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16일 삼척시 근덕면 용화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서핑 레저활동 중 표류하게 된 30대 남성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동해해양경찰서

해양경찰관이 탑승한 민간구조선이 현장에 먼저 도착하여 서핑보드를 붙잡고 표류 중인 서퍼를 확인하고 안전하게 구조한 후, 서퍼보드와 표류자를 민간구조선에 태우고 장호항으로 이동했다.

구조된 표류자는 전신 슈트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건강상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레저활동 시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면 당황하지 말고 즉시 해양경찰로 신고를 해주고, 높은 파도와 강한 바람이 부는 등 기상불량시 레저활동을 할 때에는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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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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