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환자를 안전하게 이송하고 응급상황에서 신속한 응급의료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한 음압특수구급차가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춘천시보건소는 지난해 12월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음압특수구급차를 도입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3일 이후 현재까지 음압특수구급차는 34회 운행했으며, 45명의 환자를 이송했다.
음압특수구급차는 일반구급차와는 달리 음압 장비가 갖추고 있어 특정 구간에 있는 공기가 바깥 공기와 섞이는 것을 차단할 수 있다.
감염성 질환 환자의 안전은 물론 의료진의 2차 감염 문제도 막을 수 있는 선진형 응급구조 차량으로 탑승 인원은 5인승이다.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계속 확산하고 있는 만큼 음압특수구급차 활용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춘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음압특수구급차는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인 응급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선진형 구급 차량”이라며“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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