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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지역산업학과 확장으로 지역 전략산업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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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지역산업학과 확장으로 지역 전략산업 선도

지역민 재교육은 국가거점대학의 책무...우수인재 양성과 지역전략산업 발전 '일거양득'

ⓒ전북대학교

전북대학교가 지역전략산업육성을 위한 인재양성에 적극 나서면서 국가 거점대학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전북대학교는 남원 목칠공예와 화장품 뷰티산업 인재를 양성하는 ‘지역산업학과’를 남원에 두기로 하고 이날(18일)부터 본격적인 신입생 모집에 나선다.

또, 부안캠퍼스는 3월 개교 예정으로 ‘에코농산업벤처시스템학과’ 4년 과정 신입생 30명을 모집한다.

이에 앞서 전북대 순창분원은 지난 2007년부터 순창 특산품인 장류산업과 관련해 식품생명공학과정을, 고창캠퍼스는 농생명과학과정과 목조건축 전문인력양성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장수캠퍼스도 2019년부터 지역 전문 농업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학사학위 과정의 농업시스템학과 운영하고 있다.

이들 지역산업학과(계약학과)의 장점은 자치단체가 입학생의 등록금 50%를 지원하고 관련산업에 종사하면서 일과 공부를 병행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또, 졸업생은 전북대 학사학위와 관련분야 자격증도 동시에 취득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강용구 전라북도의원(남원2)은 전북대학교 지역산업학과가 18일부터 남원에서 학생모집에 나서는 것과 관련해 "지난해 8월 전북대와 유치 협약 이후 올해 첫 신입생을 받게 된 것은 지역 내 목칠공예와 화장품뷰티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안군도 부안캠퍼스 개교를 통해 "도시와 농촌을 연계한 농산업벤처창업 등 신소득 분야 활로를 개척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대 관계자는 "국가 거점국립대학으로서 지역과 함께 발전하고, 평생교육차원에서 지역민들을 재교육하는 것은 대학이 지역과 동행해야만 하는 책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역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의 전략산업 발전을 이끌고, 관련 분야 우수인재 양성에 전북대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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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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