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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이차전지 특화단지 최종 지정 관심

㈜LG화학 등 관련 기업 집적 ‘오창산단’ 인근…지역 산업구조 혁신 기반 기대

충북도가 ‘소재·부품·장비특화단지(이하 소·부·장특화단지)’ 지정에 공을 들이고 있다.

17일 충북도에 따르면 정부는 일본의 수출규제 대응을 넘어 글로벌공급망(GVC) 재편에 대비하기 위해 소·부·장특화단지를 조만간 지정할 예정이다.

소·부·장특화단지는 코로나19 시대 이후 바이오·미래차·이차전지·수소경제 등 저탄소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관련 업종 집적 지역을 집중 지원하는 정책이다.

충북은 ㈜LG화학, ㈜에코프로비엠, ㈜파워로직스, ㈜아이티엠반도체 등이 위치한 오창과학산업단지 일원을 특화단지로 신청했다. 현재 자동차용 배터리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들이 집적한 곳이다.

이에 앞서, 산업부는 지난해 6월 5일부터 19일까지 전국 지자체로부터 소·부·장 특화단지 공모를 했고, 10개 지자체 12개 산업단지가 응모했다.

충북은 같은 해 10월 경기(반도체), 충남(디스플레이), 전북(탄소 소재), 경남(첨단기계) 등과 함께 이차전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1차 관문을 넘은 것이다.

후보단지 선정 후 충북도는 한국전지산업협회, 6대 이차전지 관련 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최종 지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특히, 충북도는 6대 이차전기 관련 기관인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FITI시험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과 향후 사업 진행 방안을 논의하는 등 특화단지 내실화 전략을 마련 중이다.

정부는 이후 한 달여 동안 각 후보단지 육성계획에 대한 컨설팅과 보완을 거쳐 지난 8일 코리아나호텔에서 후보단지에 대한 최종평가를 진행했다. 충북도는 ‘소부장경쟁력강화위원회’가 1월 중에 최종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충북도의 기대는 크다. 정부가 ‘소재·부품·장비 2.0 전략’에 맞춰 세계 최고 수준의 이차전지 산업 특화단지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을 수립해 놓고 있기 때문이다.

김상규 신성장산업국장은 “이차전지는 반도체, 디스플레이와 함께 자립화가 시급한 업종으로 국가 차원에서 이차전지 산업을 미래 신산업으로 집중 육성 중”이라며 “그동안 착실하게 준비한 만큼 전국 최초로 특화단지로 지정받아 이차전지 중심의 신산업육성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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