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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치과대학병원 신축 봉고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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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치과대학병원 신축 봉고식 개최

지상 4층에 치주과 등 7개 진료과 및 영상치의학과 갖춰 오는 11월 완공... 개원 43년 만에 숙원 풀어

▲원광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조감도 ⓒ원광대학교

원광대학교 치과대학병원은 15일, 피성희 원장 등 병원 임직원을 비롯해 대학 내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과대학병원 신축 봉고식'을 가졌다.

제2치학관 앞에 들어서는 신축 치과대학병원은 지난 2019년 10월 학교법인의 최종 승인을 거쳐 지상 4층, 연면적 4,919.35 규모의 독립 건물에 치주과 등 7개 진료과 및 영상치의학과를 갖춰 2021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원광대 치과대학병원은 1979년 익산시 중앙동 치과병원을 모태로 1984년 현재 위치에 치과대학부속병원으로 개원해 지역사회 주민의 구강 복지 증진을 구현해왔다.

그러나, 지역의 고령인구 증가와 구강 보건 관심 증대, 첨단 시설을 갖춘 구강 진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 요구, 선진화된 구강 진료 시스템 효율화 등 당면 현안문제가 제기되면서 최첨단 진료시스템을 구축한 병원 신축 필요성이 대두됐으며 개원 43년 만에 숙원을 풀게 됐다.

피성희 치과대학병원장은 "이제는 좀 더 향상된 구강 진료 서비스 제공과 빠르고 신속한 치과 진료 시스템구축을 통해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명문 치과대학병원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봉고식은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준수를 위해 교내 인사들과 임직원 등 소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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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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