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2021년 시민이 체감하는 경제 활력 도시를 만들기 위한 시정운영방향 및 추진젼략 마련을 위한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14일과 15일 이틀에 결쳐 강임준 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는 코로나19에 대비한 국소별 보고시간을 안배하고 참석인원을 최소화했으며 정부의 종이 없는 업무환경 조성을 위한 스마트 회의시스템 구축에 맞춰 노트북 및 태블릿PC로 진행됐다.
보고회를 통해 군산시는 ‘시민체감 경제 활력! 균형 있는 행복도시’를 시정목표로 6대 세부추진전략을 통한 주요과제 175건, 일반과제 403건 등 총 578건의 사업을 선정하고 이에 대한 국소별 주력사업에 대한 보고와 쟁점 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를 통해 성공적인 사업추진 의지를 다졌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급속히 변화하는 시대적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들을 중점 논의했으며 시민들의 생명, 건강, 안전이 가장 중요한 가치로 부상한 만큼 감염병을 비롯한 사회재난 및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사업들을 집중 점검했다.
또한 지리적 이점을 이용한 K-뉴딜 선도 지역으로 도약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등 미래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강소연구개발 특구 육성, 전북 군산형 일자리 사업 등 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사업도 중점 논의됐다.
이외에도 더불어 문화도시조성, 가족센터건립, 군산전북대병원건립, 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 및 로컬 푸드 도농순환체계 구축,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등 시민체감도 향상을 위한 사업들도 꼼꼼히 챙겼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코로나19로 소상공인을 비롯한 시민들의 생활기반이 어려워짐에 따라 우선적으로 경제 활력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강 시장은 “지역의 여건을 활용한 주력사업과 시민체감도가 높은 사업도 부서 간 협조 및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자립도시 군산’ 정립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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