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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인터뷰] 이승옥 강진군수 “체류형 관광단지 조성과 산단 활성화에 노력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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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인터뷰] 이승옥 강진군수 “체류형 관광단지 조성과 산단 활성화에 노력 하겠다”

프레시안은 전라남도 행정지원국장, 관광문화국장과 여수시장을 역임하고 지난 2018년 7월 제 44대 강진군수(민선 7기)로 취임한 이승옥 군수를 찾아 지난해에 대한 평가와 2021년 신축년을 맞아 올해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먼저 이승옥 강진군수는 “지난해부터 코로나 19 대유행으로 국내·외 경제가 위축돼 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금년에는 코로나가 종식되고 우리의 일상을 되찾는 시기가 빨리 오길 바라며 올 한 해도 강진군민과 프레시안 시청자 여러분의 모든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고 인사했다.

▲이승옥 강진군수 프레시안 박소영 아나운서 인터뷰 ⓒ프레시안(위정성)

프레시안 : 먼저 전국에서 코로나 19가 연일 보도되고 있습니다. 강진군은 그 에 대한 대책은 어떻게 하고계시는지요?

이승옥 군수 : 지난해 코로나가 처음 국내에 발생했을 시 전문가와 관련 자료를 종합해서 초기에 취약계층인 사회복지시설과 경로당, 요양병원 등 집중적으로 계도 활동을 하고 코로나는 침방울에 의해서 전염된다는 사실을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방역수칙에 대한 군민들이 적극적으로 협조를 부탁하고 있는 실정으로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프레시안 : 2021년 강진군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주요 정책은 무엇입니까?

이승옥 군수 : 민선 7기 역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서 가시적으로 성과를 내는 방향으로 하고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역점 두고 있다.

강진 산단이 100% 분양, 42개 대상 기업 중 18개 기업이 운영 중 나머지 기업들이 조속히 착공해 운영토록 역점을 두고 제 2 산단을 10만 평 규모로 확장하는데 지난해 10월 국토부 산단 지정 승인을 받았다. 부지매입과 실시설계 등 내부절차, 내년 3월 착공을 시작하고 예정 산단 입주자들을 위한 주택을 LH와 함께 100세대 규모로 신축을 확정하고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체류형 관광단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가우도 일대에 3,700억 원의 민자를 유치해서 해상 케이블카, 스카이 바이크, 숙박시설 등을 추진해 행정절차를 진행, 조속히 공사 추진하겠습니다.

또 농어업 분야는 가공과 유통에 역점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가공은 묵은지와 쌀, 귀리 등 가공식품을 개발해 시판유통은 직거래 고정고객을 12만 명 → 15만 명으로 매출은 300억 원을 목표로 추진, 장미, 수국 등 화훼류는 생화를 직거래하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승옥군수와 위정성 기자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프레시안(위정성)

프레시안 : 일자리 창출을 거점 역할을 할 강진산업단지가 민선 7기 1년 만에 100% 분양됐습니다. 비결은 무엇이고 향후에는 어떤 계획이 있습니까?

이승옥 군수 : 강진 산단은 민선 7기 취임 시 16% 분양으로 지체상환금까지 발생한 상태였는데 군청 내 조직을 정비해 기업유치 시 공무원은 인사상 가점 부여, 민간인은 보상금 지급 조례 제정 민간투자유치위원회 구성 활동 중이다.

산단 내에서 생산된 제품을 우리 군에서 우선 구매하고 산단 입주직원 주거문제도 임대주택 등을 적극 추진 할 계획이며, 제 2 산단 확장 추진 10만 평 규모, 360억 원, 공영개발 방식으로 금년에 부지매입과 설계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착공 예정이다.

프레시안 : '소의 멍에'라는 뜻의 가우도가 2021년 소의 해를 맞아 강진군의 대규모 민자유치에 성공하며 새로운 관광중심지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민자유치 일정은 잘 진행되고 있는지요?

이승옥 군수 : 강진군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관광객이 체류할 수 있는 숙박 시설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가우도 체류형 관광단지 조성 추진 기간 : 2020년 ~ 2024년 ◇투자액 : 3700억 원(민간투자) ◇전라남도-강진군-(주)GFI개발 투자협약 : 2020. 9. 24. ◇사업내용 : 리조트형 호텔, 풀 빌라 160실, 해상 케이블카, 체험형 관광시설 등 ◆기대효과 : 일자리 창출 300명, 연간 관광객 100만 명 증가 ◇기대 추진상황 : 부지매입 및 행정절차 진행 중이다.

가우도가 서남해안 관광의 중심이 돼 강진 체류형 관광산업을 견인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

프레시안 : 160억 규모의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 선정 등 강진군이 굵직굵직한 국비 공모사업을 잇따라 유치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업들이고 앞으로 추진 일정은 어떻게 될까요?

이승옥 군수 : 지난해 공모사업 : 115건, 1216억 원(사상 최고액) 스마트 그린도시(종합선도형)가 확정됐는데 군 단위로는 강진군이 유일(전국 5개소)하며 사업비는 160억 원(국비 100, 지방비 60), 강진읍 하류 지역에 쓰레기 매립장을 생태교육장으로 탈바꿈, 쓰레기 매립장 인근 저류지가 물이 고여 썩어 있는데 상류에서 물길을 만들어 자연순화 되도록 개선하는 사업, 도로는 자전거와 전동차 전용도로를 개설해 이용, 공한지와 도로변에 나무를 식재하는 사업, 어촌 뉴딜 300 사업, 어항 시설을 정비하고 어민 소득기반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 기존에 2개소가 선정돼 추진하고 있고 금년에도 2개소를 선정했으며 대구 저두항과 가우도항 / 칠량 봉황항 / 148억 원, 고려역사테마파크 조성 '고려하라! 강진' 사업비 : 120억 원(국비 60, 지방비 60) 고려청자를 활용해 관광콘텐츠를 구축하는 사업 등이다.

프레시안 : 신축년 새해 강진군민들께 하고싶은 말씀 한마디 해 주십시오.

이승옥 군수 : 민선 7기 3년 차에 이르러 주요 사업들이 이제 본 궤도에 올라서고 있다. 투자하기 좋은 강진, 일자리를 찾아 청년이 돌아오는 강진, 노력이 결실로 돌아오는 강진 건설을 이룩하겠다.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리고 코로나 19 장기화로 군민들의 피로감이 깊어지고 있다. 저와 800여 공직자는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코로나 청정지역을 잘 지켜나가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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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정성

프레시안 광주전남취재본부 위정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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