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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여론조사 1위 이재명, '1강 체제' 굳히기...중도 확장성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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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여론조사 1위 이재명, '1강 체제' 굳히기...중도 확장성도 주목

한국갤럽 조사에서 윤석열 오차범위 밖으로 따돌리고 1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23%로 1위를 기록하면서 '1강 체제'를 굳히고 있다.

15일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성인 1000명에게 '차기 대통령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3%, 윤석열 검찰총장이 13%,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로 나타났다. 1위 이 지사와 2위 윤 총장은 오차범위 밖(±3.1%포인트) 차이다.

직전 조사(12월) 대비 이재명 지사는 3%포인트 상승했으며, 윤석열 총장은 동률을 기록했고, 이낙연 대표는 6%포인트 하락했다.

한국갤럽은 "지난해 8월 이재명이 급상승해 여권 인물 선두 경쟁 구도가 형성됐"지만 "최근 한 달간 이재명은 재상승, 이낙연은 급락해 양자 격차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지사와 이낙연 대표 간 여권 핵심 지지층 여론 지형도 변화세가 뚜렷하다. 민주당 지지층에서 이재명 지사는 직전 조사 대비 12%포인트 오른 43%를 기록, 20%를 얻은 이낙연 대표를 23%포인트 차로(직전 조사 대비 13%포인트 하락) 따돌렸다. 문 대통령 지지층에서도 이재명 38%(+8%포인트), 이낙연 23%(-10%포인트)를 기록했고, 진보층 역시 이재명 42%(+8%포인트), 이낙연 21%(-5%포인트)를 기록했다. 호남 지역(광주 전라)에서도 이재명 지사는 1%포인트 상승한 28%를 기록해 5%포인트 하락한 이낙연 대표(21%)를 따돌렸다.

중도층에서도 이재명 지사는 24%, 윤석열 총장은 18%, 이낙연 대표는 7%를 기록했다. 무당층에서도 이재명 11%, 윤석열 8%, 이낙연 3%로 나타나 이재명 지사의 '중도 확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지사는 남녀 모두, 50대 이하 전 연령층, 서울·경인·호남·충청·PK 등 TK 제외 전 지역, 민주당·정의당 지지층과 무당층, 문재인 대통령 지지층, 진보층·중도층에서 1위를 기록했다. 윤석열 총장은 60대 이상, TK, 국민의힘 지지층, 문재인 대통령 반대층, 보수층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 방식으로 실시됐고, 응답률: 1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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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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