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저소득 여성청소년들에게 보건위생 물품(생리대) 구매비용을 지원하는 ‘2021년 여성청소년 보건위생 물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저소득층 여성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2016년부터 시작된 보건위생 물품 지원사업은 처음에는 현물지원방식이었으나, 현재는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바우처 방식으로 지원되고 있다.
올해 1인당 지원금액은 월 1만 1500원(연간 13만 8000원)이다.
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대상자 중 만 11세에서 18세(2003. 1. 1.~2010. 12. 31. 출생자)까지의 여성청소년이다.
신청은 이달부터 오는 12월 17일까지 연중 가능하나, 신청한 달부터 지원되므로 1월 중 신청을 해야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한번 신청하면 지원 자격에 변동이 없는 경우 재신청 없이 만 18세가 되는 해까지 자동 지원된다.
신청 자격은 청소년 본인 또는 청소년을 양육하는 자(부모님 등)가 할 수 있으며, 청소년 주민등록상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 또는 복지로 앱을 이용해 신청하면 된다.
이월출 문화교육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저소득 여성청소년이 경제적인 걱정 없이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대상자가 1월부터 신청해 최대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 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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