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 협의회 개최

14~15일 서면회의로 진행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대면 회의에서 서면회의로 진행하며 김병렬 정선부군수를 비롯한 최유순 농업기술센터소장, 공무원, 지역농협 대표, 농가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과수화상병 예방약제 선정 및 외래 돌발 병해충과 씨스트선충 확산방지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감자선별작업. ⓒ정선군

교역의 증가와 기후변화로 인해 점점 새로운 병해충이 증가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각 기관 간 소통과 협업을 통한 선제적 대처방안을 모색하고 피해 예방 활동에 다함께 참여해 노력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해 322여 과수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과수 검역 세균병인 화상병과 가지검은마름병에 대한 예방 약제 배부는 물론 지속적인 예찰 활동과 모니터링 실시했다.

또한, 농가와 도 농업기술원 등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망 유지, 적기에 방제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독려하는 등 관리·감독과 예방활동에 집중해 과수 화상병 발생을 막기 위해 노력했다.

김병렬 정선부군수는 “농작물 병해충 피해 상황과 발생 전망에 따라 농업인과 관계기관에 신속한 정보전달을 위한 예찰방제 협의회를 개최하고 선제적 대응방안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