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은 14일 마산합포구 마산해양신도시 건설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허 시장은 “마산해양신도시 조성사업은 지역민의 관심도가 높고 파급력이 매우 큰 사업이므로 세심한 부분까지 챙겨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친환경 호안 수변산책로 조성으로 코로나 감염병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휴식·여가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시는 지난해 10월 스마트기술 기반 글로벌 감성 허브를 목표로 하는 마산해양신도시 개발방향을 정하고 같은해 12월부터 민간자본유치구역에 민간복합개발시행자를 공모 중에 있다.
공공구역에는 친환경 호안 수변산책로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감성충만한 휴식·여가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성 중인 서항지구 친수공간의 산책로와 마산해양신도시의 친환경 수변산책로 사이의 공간(내호)은 다양한 연출 가능성을 가지고 있어 어느 수변공간보다 아름다운 공간으로 탄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호안 산책로는 총 3.2km로써 서항1교 ~ 서항2교 사이 내호구역 1km는 마무리 작업 중에 있이고 나머지 공간은 2021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민들이 앞으로는 마산항을 걸으며 뒤로는 무학산을 배경으로 감성충만한 휴식·여가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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