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가 새 보금자리에 둥지를 틀었다.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지난해 말 기존 여성회관 1층에서 상공회의소 5층으로 확장 이전했다.
새롭게 단장한 센터는 개인상담실과 놀이치료실 등 청소년 상담을 위한 공간이 확보됐다.
또 청소년의 심리 안정과 문제 예방을 위한 청소년 개인·집단상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또래상담자 운영 및 학교폭력예방교육,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자아성장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은 여성가족부 공모에 선정돼 국비 7000만 원을 확보해 조성됐다.
여기에는 개인학습공간과 휴게공간, 인터넷 수강실, 직업체험, 1:1검정고시, 멘토링 및 집단교육 등 청소년들이 편안하고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다.
로비에는 교육과 문화, 여가, 검정고시 및 대학입학 관련 서적이 준비되어 있어 자유롭게 독서를 할 수 있으며, 탁구대와 레트로 게임기를 설치해 문화 및 휴게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한편 센터는 현재 코로나 블루로 인한 우울증, 자해·자살문제 등에 대해 긴급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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