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아동학대조사와 아동보호서비스를 통합수행할 아동보호팀을 신설했다.
14일 정읍시에 따르면 아동학대에 적극 대응하게 될 아동보호팀을 지난 7일부터 신설해 본격 가동중에 있다.
신설된 아동보호팀은 아동학대 전담공무원과 아동보호 전담요원, 아동보호지원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으로 구성됐다.
아동보호팀에서는 기존에 아동보호전문기관이 맡았던 아동학대조사와 피해아동보호 업무를 직접 수행하게 된다.
또 피해아동이 추후 가정에 복귀한 이후에도 재학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후점검 및 사례관리 등 아동보호와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여기에 아동학대 긴급전화를 설치해 24시간 대응체계도 갖췄다.
이밖에 경찰-아동보호전문기관-드림스타트센터-보건소-아동복지시설-읍·면·동 주민센터-학교 등과 협업, 아동학대 신고체계를 구축했다.
한편 정읍시의 현재 아동인구(만18세이하)는 1만 5000여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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