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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K-뷰티 클러스터 비상에 날개 단다

KTR 화장품‧바이오연구소 유치…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화장품 플랫폼도 조성

▲ 충북도는 1월 14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오는 2023년까지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내에 ‘화장품·바이오연구소 설립 및 데이터 기반 맞춤형 화장품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충북도

충북도가 ‘K-뷰티’ 클러스터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

충북도와 청주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은 14일 오는 2023년까지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내에 ‘KTR 화장품·바이오연구소 설립 및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화장품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기관들은 도내 화장품‧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성장을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과 산·학·연·관 정보공유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KTR은 1969년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비영리법인으로 식약처 지정 천연‧유기농화장품 인증(제1호) 및 해외 코스모스 인증(국내 최초) 등 국내 최대 국제공인인증기관이다.

KTR은 연구소 건립을 위해 283억 원을 투입해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에 1만 3061.5㎡의 부지에 연면적 6155㎡의 건물을 구축, 장비 600여 종을 설치한다. 연내에 부지 매입 및 설계를 착수해 2023년 완공한다. 화장품‧바이오기업 제품개발 및 상용화 시험‧검사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KTR은 100억 원을 투입해 충북도 화장품임상연구지원센터에 데이터 기반 맞춤형 화장품 플랫폼을 조성한다. 코로나19 등 사회적 환경변화에 대응한 오픈 플랫폼 형태로, 제조사와 소비자를 비대면으로 연결하는 화장품산업을 육성한다.

그동안 충북도는 화장품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3년 ‘충청북도 뷰티산업육성조례’를 전국에서 최초로 만들어 다각적인 육성 정책을 추진해 왔다.

충북도는 2019년 기준 국내 화장품생산량의 34.6%(전국 2위), 수출량 18억 5000만 달러로 28.3%를 차지하는 등 K-뷰티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이재영 바이오산업국장은 “이번 협약으로 오송의 국내 최고 바이오 인프라와 국내 대표 화장품 인증기관인 KTR의 기업지원 핵심 인프라가 구축돼 강소기업 중심의 화장품산업 생태계 조성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세계 3대 화장품 수출 국가 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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