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KTX 익산역 이용객과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해 주차장을 대대적으로 확대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익산시는 국비 40억 원을 확보해 현재 노외 주차장으로 운영 중인 남부주차장에 주차타워를 조성해 주차면수를 확보할 예정이다.
올해는 토지보상비와 실시설계비 30억 원 중 15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내년에는 추정공사비 50억 원 중 25억 원을 추가적으로 요구해 확보할 예정이다.
확보된 사업비로 올해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해 기존 주차면수 80면에서 200면 이상 확보할 수 있도록 하고 건축과 공공디자인 심의를 통한 익산역 철도이미지 제고에 노력할 방침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주차타워가 조성되면 익산역 이용객과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주차편의를 제공하고 주차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차난 해소와 구도심 도시미관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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