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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기업·단체들 희망 2021 나눔 캠페인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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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기업·단체들 희망 2021 나눔 캠페인 열기 '후끈'

사랑의 온도탑 82도…목표액 3억5천만원 중 2억9천만원 모금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사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고성군 각계각층에서 끊임없는 사랑 나눔 기부 열기가 꽁꽁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고 있다.

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사랑의 온도탑 온도가 마감 2주일을 앞두고 82도(목표액 3억5천만원 중 2억9천만원 모금)로 뜨겁게 올라가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고성군 사랑의 온도탑 온도가 마감 2주일을 앞두고 82도(목표액 3억5천만원 중 2억 9천만원 모금)로 뜨겁게 올라가고 있다. ⓒ프레시안

이번 모금실적은 각계각층에서 전해진 온정과 지역 기업의 참여가 큰 역할을 했다. ㈜우주환경산업, 화암사, ㈜믿음이엔지, ㈜동광개발, 강원개발(주), 금강농협 임직원, 토성농업협동조합, 토성철물, 거진농업협동조합 등 고성지역 대표 기업·단체들의 나눔으로 희망을 잇는데 동참했다.

모금된 성금은 매서운 추위에 어렵게 지내고 있는 지역 내 저소득 계층이나 복지 사각지대 이웃, 취약한 사회복지기관·시설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쓰이게 된다.

고성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어려운 상황임에도 이웃의 어려움을 생각하는 군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받아, 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들이 행복하고 희망찬 나날을 보내는데 소중하게 쓰이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은 오는 31일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참여방법은 군청 주민복지실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접수하거나 행복해지는 전화로 동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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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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