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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노후슬레이트 철거·지붕개량 지원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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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노후슬레이트 철거·지붕개량 지원사업 실시

오는 18일부터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사업 신청 가능

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슬레이트 지붕재 처리 비용 부담에 따른 불법투기를 예방하고, 1군 발암물질인 석면의 비산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1년도 노후 슬레이트 철거·지붕개량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붕 및 벽체가 슬레이트로 된 건축물 소유자로, 시는 이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약 8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였다.

슬레이트 철거 지원액은 주택의 경우 최대 344만 원, 비주택(창고, 축사 등)은 172만 원까지이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지붕개량 지원액은 427만 원 한도까지 지원된다.

또한 과거 공사 후 처리가 어려워 보관하고 있는 슬레이트의 처리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강릉시는 슬레이트 지붕재 처리 비용 부담에 따른 불법투기를 예방하고, 1군 발암물질인 석면의 비산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1년도 노후 슬레이트 철거·지붕개량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강릉시

한편, 강릉시 관내에는 약 8000여 동의 석면 슬레이트 건축물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2012년부터 총사업비 37억 원을 확보해 지난해까지 모두 1800여 동의 철거를 마쳤다.

강릉시 관계자는 “관내 슬레이트 건축물이 최대한 개선되도록 지원사업을 계속 실시하여, 석면 비산으로부터 강릉시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주변 환경과 경관 또한 개선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업 신청은 오는 18일부터 건축물이 소재하고 있는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강릉시청 자원순환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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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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