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학습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아동과 노인, 장애인 등에게 집과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키 위해 지원사업 참여 기관 및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전주시평생학습관은 오는 22일까지 장애인과 노인, 청소년 등 학습필요계층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2021년 학습필요계층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참여할 평생교육기관·단체 15곳을 공모한다.
이 사업은 학습장소를 확보한 평생학습기관·단체가 10명 이상 모인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15회에 걸쳐 진행하면 시가 강사비를 제공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문화예술을 비롯해 공예와 미술, 건강, 음악, 생활체육 등 프로그램을 운영할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청소년기관, 문화의 집 등의 평생교육시설을 모집 후 선정된 기관에 각각 120만 원의 강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평생교육기관·단체는 전주시 홈페이지 또는 전주시평생학습관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우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전주시는 오는 29일 선정된 평생교육기관·단체를 전주시 홈페이지와 전주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발표한 후 내달 선정기관 관계자 및 강사들과 사업 추진을 위한 간담회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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