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효돈천 하례리 환경부 국가생태관광지역 재지정

서귀포시 효돈천과 하례리가 환경부 국가생태관광지역 평가 결과 전국 1위의 성적으로 재지정됐다.

생태관광지역 지정제는 잘 보전된 자연자산을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하고 환경친화적이고 우수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일반 국민이 생태관광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다.

▲.ⓒ효돈천 남내소(=서귀포시 제공)

효돈천과 하례리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3년간 환경부의 생태관광 자원 보전 관리와 홍보 생태계 조사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 등 지역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평가는 환경부가 지정한 국가생태관광지역 중 지정 6년 차 5개소 지정 3년 차 6개소 개선 필요 3개소를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23개 기준으로 평가됐다.

▲.ⓒ효돈천 하례내창(=서귀포시 제공)

평가 결과 효돈천과 하례리는 91.3점으로 전체 평균 점수 78.5를 크게 앞섰다.

효돈천과 하례리는 하례리생태관광마을협의체(위원장 고정원)를 중심으로 2014년 12월 생태관광지역으로 최초 지정됐다. ▲내창 트레킹 ▲고사리숲길 탐방 ▲감귤 점빵 운영 ▲초등학생 환경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주민 주도로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