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 가례면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A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마산의료원에서 치료 중이다.
A씨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진주 국제기도원을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방문 체류 중 경남 1486번(8일 확진)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8시께 진주보건소에서 자가격리 대상자로 안내를 받고, 보건환경연구원 검사결과 최종 확진 판정됐다.
11일 A씨는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고, A씨의 남편은 12일 오전 7시께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A씨는 기도원 체류 후 7일 의령군 관내 목욕탕, 마트 등을 이용하고 8일부터는 출입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7일 A씨의 동선을 조사한 군은 A씨가 이용한 목욕탕에 대해 2일간 영업을 중단시켰고 마트 접촉자 2명을 밀접접촉자로 분류해 진단검사를 진행했다. 보건당국은 목욕탕, 마트 등에 대한 전체 방역과 동선이 겹친 군민은 물론 확진자가 사는 마을주민들도 전수 검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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