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낚시터 등 지역 내 10곳 대상 점검…코로나19 위험 요인 사전 제거
춘천시가 지난 1일부터 춘천 내 얼음낚시터를 대상으로 특별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얼음낚시터는 겨울철마다 행락객들이 모여 코로나19 전파 위험 요인이 높은 곳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 상황관리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평일엔 현장 순찰을 통해 현장점검을 하고 행락객이 집중되는 주말과 휴일엔 점검을 더욱 강화한다.
점검장소는 오월낚시터, 세월낚시터, 지촌1리 마을회관 앞, 신포 낚시터, 현지사 앞, 고탄리 등 10곳이다.
현장에서 점검반은 마스크 사용 여부를 확인하고 낚시터에서 행락객이 밀집해 있을 경우 해산 등을 강력히 계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얼음낚시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익수사고 예방 캠페인도 펼친다.
춘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와 더불어 시행중인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 추가 보완된 방역지침 의도에 따라 대면 접촉 활동을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며 “또한 얼음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했을 경우엔 침착하게 119에 신고한 후 장대나 로프로 구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