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이 유해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11일 장수군에 따르면 올해 1억5000만 원(지원금 9000만 원, 자부담 6000만 원)을 들여 야생동물에 의한 농가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전기울타리 (농가당 500m), 능형울타리 설치(농가당 300m)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야생동물로 인한 농업․임업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농경지가 해당된다.
장수군은 이달 29일까지 희망 농가신청을 받아 우선 순위에 따라 30 농가를 선정, 농작물 성장기 이전 피해예방시설 설치를 유도할 계획이다.
황현철 환경위생과장은 "야생동물의 개체수가 증가하면서 농작물 피해가 계속 증가하는 점을 감안, 사전 예방을 통한 피해 최소화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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