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코로나 시대’ 주목받는 태백산 ‘가시오가피’…담백한 명품 주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코로나 시대’ 주목받는 태백산 ‘가시오가피’…담백한 명품 주

면역력 강화·숙취해소에 탁월

동의보감에 ‘가시오가피를 먹어 수를 더하고 늙지 않으니 신선의 약이로다’는 효능이 소개될 정도로 가시오가피는 산삼에 버금가는 생약으로 알려졌다.

특히 ‘시베리아 진생’으로 알려진 가시오가피는 1970년대부터 러시아 국가대표 선수들이 올림픽 등 각종 스포츠대회를 통해 체력증진에 뛰어나다는 효능을 인증받기도 했다.

▲가시오가피주. ⓒ(주)태백산

환경부의 멸종위기 보호식물 2급으로 지정돼 있는 귀한 생약 자원인 가시오가피가 태백산에서 수십 년 된 10만 여 그루에 달하는 가시오가피 농장이 눈길을 끌고 있다.

태백산을 가시오가피의 주산지로 만든 주인공은 30년 넘게 가시오가피를 연구해온 농업회사 법인 ㈜태백산의 이석현 기술고문(전 황지정보산업고교 교장)이다.

지난 1990년대 초부터 가시오가피의 매력에 빠진 그는 숱한 시행착오를 거쳐 해발 1000m의 태백산 계곡에 종자를 번식시켜 이제는 대한민국 최대 가시오가피 농장 조성에 성공했다.

농업회사법인 ㈜태백산에서는 가시오가피의 열매와 잎, 줄기를 이용해 가시오가피 진액(건강식품)과 6개월의 숙성기간을 거친 수제 가시오가피주 등 2종류의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이석현 고문은 “태백산 가시오가피는 중국과 러시아의 가시오가피보다 유효성분이 4~6배 이상 함유되어 있다는 연구결과가 확인되고 있다”며 “황지정보고 핸드볼팀의 전국 6연패의 숨겨진 비결도 가시오가피”라고 말했다.

가시오가피는 면역력 강화와 황노화, 치매예방, 중풍예방, 관절, 간해독 등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운동선수들의 체력증진과 지구력 향상에 뛰어난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태백산 가시오가피로 6개월 이상 숙성기간을 거쳐 빚어진 가시오가피주는 다른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아 기교를 부리지 않는 술로 맛과 향이 최고급 양주나 와인에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는 평이다.

이 고문은 “다른 술은 마실수록 취하지만 가시오가피주는 마실수록 술이 깨는 것이 특징”이라며 “전북 고창이 복분자로 먹고 산다는 말이 있는데 앞으로 태백은 가시오가피로 먹고 산다는 말이 나오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교를 부리지 않는 정직한 술 가시오가피주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주로 각광받도록 기술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코로나 시대 면역력 강화제품으로 각광은 물론 향후 세계 명품술 반열에 오르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일반 술과 달리 마실 때 담백하면서 고급스러운 향과 감미로운 맛이 자랑인 가시오가피주는 특히 해독작용이 뛰어나 숙취가 없는 점이 특징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