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은 주민숙원사업의 조기발주와 효율적 사업시행을 위한 21년 소규모사업 합동설계반을 구성해 이번 달 말까지 운영한다.
군은 안전건설국장 총괄하에 본청과 읍·면 시설직 공무원 23명을 3개 조로 편성, 농업기반시설 및 지역개발, 마을안길과 진입로, 배수로와 각종 시설공사 총 134건 22억 5000만 원에 대한 현장조사 및 자체 측량과 설계에 들어간다.
군은 주민숙원사업의 조속한 추진으로 신속집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와 영농기 이전의 조기집행으로 영농에 불편이 없게 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소규모 사업 합동설계반을 통해 읍·면 시설직 공무원의 기술정보 교환으로 기술능력 향상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소규모사업 합동설계반 운영으로 설계 용역과 관련해 사업비 2천 500만 원 이하 또는 5000만 원 이하 단순공정사업 134건 자체설계 시 1억 5000만 원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답사하고 지역 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설계에 반영해 주민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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