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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전 학교 대상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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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전 학교 대상 확대 운영

오는 3월부터 30개 학교에 식재료 공급

지난해 9월 시범운영에 돌입한 ‘남해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오는 3월 1일부터 지역내 30개 모든 학교(유치원, 초·중·고등학교)에 학교급식 식재료를 공급하게 된다.

‘남해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지난해 9월 시범운영과 동시에 12개 초·중·고등학교에 식재료를 공급해 왔다.

그동안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완벽한 급식 재료 공급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한편 여러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개선해 왔다.

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급식 재료를 일선 학교에 공급하기 위해 군 먹거리생산자회 결성을 통한 지역 농산물 기획생산 공급체계 구축, 관련 조례 제‧개정 및 시행규칙 제정 , 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위원회 구성을 통한 가격결정, 지역 생산 가공품 확대를 위한 공급 및 배송업체 선정 등의 치밀한 시책을 펼쳐 왔다.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전경.ⓒ남해군

또한 맞춤형 지역 농산물 공급 확대를 위해 학생 건강과 기호도를 고려한 ‘월별 보물섬 표준식단’을 개발하고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모든 식재료 품목(1546개)에 대한 표준규격을 마련했다.

특히 남해교육지원청 및 영양교사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성공적인 정상 운영을 앞두고 있다.

민성식 유통지원과장은 “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시범운영을 통한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지원청(영양교사), 생산자 및 가공업체와 협업으로 학교급식에 식재료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2018년 8월 경상남도의 공공형 학교급식지원센터 사업신청으로 도비 10억 원을 포함, 2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건립됐다.

군은 농업기술센터내 부지에 사무동(180제곱미터)과 작업동(510제곱미터)을 포함한 690제곱미터 규모의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지난해 1월 준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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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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