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코로나19 사망자가 2명 추가 발생해 10명으로 늘어났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아홉 번째 사망자인 717번 확진자 A 씨는 지난해 12월 22일 확진 판정을 받고 충남대학교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었으나 치료 16일 만에 사망했다.
사망자 A 씨는 입원 전부터 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환자로 주간보호센터 입소 중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열 번째 사망한 901번 확진자 B 씨는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고 충남대학교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었으나 코로나 19로 인한 폐렴으로 치료 2일 만에 사망했다.
B씨도 입원 전부터 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로 가족 간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우리 지역에 코로나 19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기간에 두 분의 사망자가 나와 안타깝다"고 하며 고인과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표했다.
한편 대전 코로나 19' 확진자가 8일 오후 4명 추가 발생했다.
909번. 910번 20대 확진자(동구) 2명은 무증상이며 상주 BTJ 열방센터 방문을 통해 감염으로 검사 후 8일 확진됐고 감염 경로느 역학조사 중이다.
911번 60대. 912번 70대 확진자 2명도 무증상이며 908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검사 후 8일 확진됐다.
이로써 대전의 확진자수는 해외 46명 포함 총 912명으로 늘었다.
대전시는 오후 브리핑에서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감염자를 86명으로 집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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