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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반고기반'... 울릉도 통구미마을 어촌계 '전복 종패 방류 사업' 큰 성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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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반고기반'... 울릉도 통구미마을 어촌계 '전복 종패 방류 사업' 큰 성과 기대

신(新)어촌운동으로 어촌에 새로운 바람 불러와...

경북 울릉군 서면 통구미마을 어촌계가 행정주도의 타율적 어업관리에서 벗어나 어민들의 자율적 마을어장 관리와 지속가능한 어업실현을 위한 신(新)어촌운동을 추진해 어획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오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통구미마을 어촌계는 지난 2019년 자율관리어업으로 전복 종패 방류 사업을 시작해 최근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보여 어민소득 증대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울릉도 통구미마을 앞 바다에 대량의 전복이 자연 상태에서 자라고 있다. ⓒ통구미 어촌계

이 같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데에는 마을 어촌계원들의 철저한 어장관리와 불법채취 방지를 위한 꾸준한 단속활동으로 현재 대량의 전복이 자연 상태에서 증식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기대감을 높게 하고 있다. 전복의 경우 만 3년은 돼야 출하할 수 있다.

▲울릉도 통구미마을 앞 바다에 대량의 전복이 자연 상태에서 자라고 있다. ⓒ통구미 어촌계

한편 자율관리어업은 관주도의 수산자원관리 한계에서 벗어나 자원이용 주체인 어업인 스스로 주인의식을 갖도록 권한을 부여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어업자원관리체제를 구축하는 어업활동이다.

서종수 통구미마을 어촌계장은 “전복 종패 방류와 어린 홍·해삼 방류로 침체된 어촌 소득 증대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향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지역 내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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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기

대구경북취재본부 홍준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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