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추운디~여기까지 뭐 하러 왔어”
영광군 최고령 장수 할머니인 정판임 할머니가 2021년 신축년 새해 인사차 방문한 김준성 영광군수와 최은영 군의장를 반가운 얼굴로 맞이하면서 위와 같이 새해 덕담을 건넸다.
영광군 군서면에서 큰아들과 함께 생활하는 정판임 할머니는 올해 106번째 해를 맞이했다.
지난 7일 김준성 군수와 최은영 의장은 관내 최고령 장수 어르신인 정 할머니를 방문하고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정 할머니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아들 오복남(74)씨는 지극한 효심으로 어머니를 보살피고 있는 효자로 소문나 지난 2018년에 경로효친 사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영광군 행남효행상을 수상했다.
“밥 잘 먹고 걱정 없이 즐겁게 생활하면 건강하게 오래 사는 거제……” 이와 같이 장수 비결을 밝힌 정 할머니는 아직도 틈틈이 손쉬운 집안 일을 돌보면서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이날 김 군수와 최 의장은 정 할머니에게 이불 세트와 꽃 바구니를 전달하면서 할머니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면서 “우리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광군은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치매 전담 종합요양시설 건립·생활권역 공동체 시니어 동아리 활동 지원·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활용·독거노인 건강안전 서비스 제공 등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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