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새해를 맞아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고 설 명절 전 침체된 지역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영월별빛고운카드’ 인센티브 10% 적용 기간을 2월 말까지 추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군민들의 삶의 질과 소상공인들의 소득을 늘리면서 지역 내에서 자금이 돌고 돌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살아나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19년 11월 30일부터 강원도 최초 카드형으로 발행한 영월별빛고운카드는 지난해 12월 발행규모가 300억 원을 넘었다. 그 중 주민이 직접 충전해 사용하는 일반발행 규모는 170억 원을 돌파했다
군은 앞으로 지역화폐 사용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영월별빛고운카드의 ‘그리고’ 앱 내 사용자들에게 폭넓고 간편한 기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부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도래한 언택트 시대에 발 맞춰 소비자들이 필요한 물품을 공동구매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핫딜공동구매 서비스’를 올상반기 중에 도입할 계획이다.
배성배 경제고용과장은 ”영월별빛고운카드 발행 3년 차인 올해 지속적인 지역회폐 사용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