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2021 전북교육계획 설명회 개최

실시간 온라인 참여방식 개최,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하고 변화하는 교육정책' 안내

▲도교육청 혁신교육과 관계자가 2021년 교육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전북도교육청 유튜브방송

전라북도교육청이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정책 안내를 위한 2021 전북교육계획 설명회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했다.

8일 오전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도교육청 국·과장, 교육지원청 교육장, 직속기관장, 교육지원청 주요업무계획 담당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실시간 방송으로 진행됐다.

설명회는 교육국장과 행정국장에 이어 부서 과장들이 직접 2021 주요업무계획을 설명하면서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실시간으로 도교육청 유튜브 방송으로 설명회를 보고 듣던 일선 학교 관계자들은 "교권침해로 퇴학조치가 돼도 징계조정위에서 다시 돌아온다"면서 "학교가 제대로 대응할수 있도록 인력과 프로그램지원이 절실하다"는 의견을 비롯해 "대안학급 운영강사지원이 필요하다" "교육활동 보호 정말 강력하게 보호해 줘야 한다"는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 "일선 교사들의 업무경감을 위해 정규직 선생님들의(교무실무사,특수교육지도사,급식실 조리사 등) 오프라인 평가가 온라인 평가로 진행이 됐으면 한다"는 의견도 올라왔다.

전북교육청은 2021년 주요 정책 및 과제로 ▲자율과 도전, 배움이 즐거운 학생 ▲신뢰와 존중, 가르침이 행복한 선생님 ▲가벼운 어깨, 함께하는 학부모 ▲청렴은 기본, 공정하고 따뜻한 교육행정 ▲소통과 협력, 건강한 학교-마을교육공동체를 제시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혁신교육 10년을 디딤돌 삼아 학생중심의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민주시민교육과 학교자치에 더욱 힘쓰겠다"며 "이날 설명회를 통해 각급 학교는 2월 말까지 학교교육과정 운영 계획을 완료해 3월부터는 정상적인 교육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진행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