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민주주의 상징공간이자 교육공간으로서의 민주주의 전당을 건립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창원시 민주주의전당 건립사업 설계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민주주의전당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포동 1-2번지 일원 대지면적 9,000㎡ 연면적 8,300㎡ 규모의 전시실, 수장고, 민주도서관, 민주홀 등을 갖춘 시설로 건립되고 건립 총사업비는 303억원이다.
시는 민주주의의 과거-현재-미래가 만나는 대표적 상징공간으로서 민주성지 창원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민주주의 정신과 가치를 담아내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설계 기본방향을 제시했다.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4월 1일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1등 당선자에게는 설계권을 부여한다.
참가등록은 오는 25일 오후 5시까지 이며 접수 후 반드시 유선으로 공모관리팀 마실와이드에 확인해야 한다.
7일 윤선한 자치행정과장은 “설계공모를 통해 민주주의 역사를 고찰하며, 민주화의 의미를 미래 세대에 계승하기 위한 공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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